청소년의 나다움을 지지하는 매니지먼트, 유스보이스
2022년 8월호 |
7월에는 비가 자주 왔습니다. 올해 봄부터 시작된 오랜 가뭄은 해갈되었지만, 이미 논은 물을 댈 시기를 놓쳤고 낮아진 댐 저수율을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하다고 하네요. 조금 힘들더라도 비가 더 왔으면 좋겠습니다. 8월의 문을 열며, 유스보이스입니다.
그럼 8월의 밈을 소개해 볼까요? 이달의 밈은 “나 사람 됐다 짱이지… 이 손을 봐, 대박임”입니다. 이 밈은 네이버 웹툰 ‘마루는 강쥐’ 1화에 나온 대사인데요. ‘마루는 강쥐’는 일상 개그 웹툰으로 유명한 작가 ‘모죠’의 신작입니다. 저 대사는 주인공의 강아지인 ‘마루’가 1화에서 사람 어린이로 변해 아침에 주인공을 깨우며 한 말이에요. |
이 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재미있으면서 활용하기에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 팬들의 주접 멘트로도 딱이죠. 예를 들어, “나 강아지 됐다 짱이지… 내 얼굴을 봐, 대박임”으로 대사를 고치고 그림을 마루 대신 연예인 사진으로 바꾸면 됩니다. 저도 한 번 활용을 해보겠습니다. “나 취업했다 짱이지… 내 통장을 봐, 대박임” 여러분, 정말 대박일까요? 그랬으면 좋겠군요. 여러분도 한 번 써 보세요. 바로 인싸가 될 수 있답니다.
* 네이버 웹툰 '마루는 강쥐' 1화 중 |
7월 레터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유스보이스는 6월부터 ‘TMI 팀 프로젝트, 초록산타, SMF, 케어마인드’와 함께 하고 있어요. 이 4개의 프로그램이 7월에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확인해 볼까요? |
먼저 TMI 팀 프로젝트입니다. 유스보이스는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에, 티머(time+r) 친구들에게 씨앗과 노트 등을 담은 키트를 보냈죠. 여러 개의 키트 가운데, 그중 한 친구에게만 필름카메라를 담았어요. 바로 ‘필름카메라의 여행’을 위해서인데요. 필름카메라의 여행은 지난 6월 말에 시작되어 지금도 진행되고 있어요. 이 필름카메라로는 티머 친구들과 관련된 의미 있는 사진만을 찍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은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나 나의 이야기를 담은 어떤 것을 사진에 담아, 유스보이스가 짠 일정에 맞춰 택배를 보내고 또 받아야 합니다. 이 필름카메라의 여행은 9월 마지막 주에 끝이 나는데요. 과연 필름카메라는 무사히 유스보이스에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티머 친구들은 어떤 사진을 찍었을까요?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가 됩니다. |
다음은 초록산타입니다. 7월 9일에 상상학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7월 23일에는 상상크루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죠. 상상학교와 상상크루, 뭐가 다른지 궁금하시다고요? 상상학교는 8세에서 13세의 만성희귀질환, 암 환아 및 형제자매 대상으로, 스스로의 몸을 탐색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리고 상상크루는 14세에서 19세의 환아들이 김민섭 작가님과 함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에세이를 쓰고, 출판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이죠. 나 자신과 더 가까워지고자 하는 것이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입니다. 참여하는 아이들 모두가 초록산타와 함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잘 해주길 바라요. |
이젠 SMF로 넘어가 볼까요? SMF는 노래와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영상으로 서포트해 줄 서포터가 필요한데요. SMF 서포터즈는 6월 말부터 7월 15일까지 모집했고, 23일 온라인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신 여러분은 모두 담당하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멋진 영상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유스보이스 또한 트레이닝 일정과 연습장소를 조율하기 위해 이쪽저쪽 열심히 알아보았죠. 그리고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걸 위해 우린 7월을 달려온 거죠. 8월 6일 성수동에 있는 SM 사옥에서 SMF를 위한 OT가 있을 예정이에요. 그날은 참가자 친구들, 서포터즈, 트레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유스보이스도 OT의 진행을 위해 함께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 케어마인드입니다. 상담과 창작 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해 7월 12일, 프로그램을 위한 키트를 패킹하고 배송했죠. 그리고 7월 19일, 드디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유스보이스는 프로그램을 신청한 기관들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아이들이 잘 참여하고 있는지,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어요. 프로그램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창작 교육이 그러한데요. 유스보이스가 보낸 키트 속 물품들을 야무지게 사용하며 각자의 개성을 듬뿍 담아 작품을 완성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유스보이스도 끝까지 확인할게요. |
<유스타임즈> 1화를 소개합니다. 슬로워크의 CEO 펭도님의 인터뷰가 실려 있어요. 인터뷰에는 선거연령을 낮추기 위한 ‘낮추자 캠페인’을 통해 ‘내가 가장 나다웠던 순간’을 경험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펭도님은 ‘낮추자 캠페인’으로 유스보이스와 처음 만났는데요. 당시 유스보이스는 공식적인 심사를 거쳐 캠페인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었죠. 이로 인해 인정받고, 지지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느꼈다고 해요. 그럼 펭도님의 인터뷰를 함께 보러 가볼까요? |
7월의 질문은 ‘여러분을 여러분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였죠.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질문이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질문을 하려고 해요. 앞으로 몇 번의 쉬운 질문을 던질 예정인데, 그 질문들의 답변을 종합해 보면 7월의 질문에도 쉽게 답할 수 있을 거예요. 8월의 질문은 "여러분은 언제 가장 긴장을 하나요?"입니다. 저는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가장 긴장하는데요. 유난스러운 편입니다. 4명 이상의 모임을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4명 이상의 모임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공통 주제로 대화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저한테 모임이라는 것은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또 번개 모임도 싫어하는데요. 번개 모임은 약속되지 않은 만남이라 뻘쭘한 정적 속에 무슨 얘기를 할지 고민할 시간이 없어 싫어하죠. 그러나! 최근 4명 이상의 번개 모임을 가지게 되었는데, 의외로 아주 즐거웠습니다. 뜻밖의 나를 마주하게 되어서 재미있었어요. 아직도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있다니 신기했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언제가 가장 긴장되는 순간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리다 보면, 저처럼 뜻밖의 나를 마주하게 될 겁니다. 그럼 그 순간과 함께 뜻밖의 나를 적어주세요. 어떤 형식의 답변이라도 좋아요. 좋은 답변이 있다면 다음 레터에서 공유하려고 해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답변을 기다립니다. 그럼 다음 달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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